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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雜談)

운동(헬스)를 할 때 자세가 중요한 이유, 모든 운동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과거에 비해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처음 등장할 시기에는 운동과 건강보다는 의료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의 윤택한 삶의 형태를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방법이 없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질병들의 치료방법이 밝혀짐에 따라 사람들의 기대 수명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에서 100세 시대라는 단어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볼까요. 단순하게 약화된 신체 기능을 유지한 체 10년 혹은 20년을 더 살아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는 단편적인 하나의 생각이며,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기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신체활동이 뒤 따르게 됩니다. 간단한 예로, 하루 식사를 준비하는 활동도 기본적으로는 신체활동이 수반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신체의 경우에는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지, 조금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신체가 약화된 상태 혹은 몸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식사 준비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삶을 이어가는 것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여러 불편함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크게 반겨지는 모습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몸의 기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운동이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잘 섭취하여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으며, 운동의 경우 부가적으로 신체의 기능을 잘 유지하거나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적절한 운동(근육량 증가, 근육의 유연성 유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잘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배경에는 앞에서 언급한 내용과 더불어 외관상의 가꿈, 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됨에 따라 발생되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10년 후,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나빠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당연히 운동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운동은 근육의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은 스트레칭도 하나의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의 경우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동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긴장된 근육을 풀기 위해 근육을 당겨주고,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게 해주는 것이므로 근육의 활동이라는 범주에서는 운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의 기준으로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달리기와 같은 산소요구량이 많은 활동을 유산소 운동이라 하며, 근력운동(헬스)과 같이 근육량을 키우는 활동을 일반적으로 '무산소 운동'이라 부르게 됩니다. 이 모든 운동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활동이지만 단순한 활동이 아닌 올바른 활동이어야 합니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근육에 일정한 자극을 주어 활동하게 됩니다. 달리기의 경우 근육 및 관절에 자극을 주게 될 것이며, 근력운동(덤벨, 바벨 운동 등)의 경우 그 무게에 따라 근육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시간의 기간을 통해서 운동량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 볼까요. 인위적으로 근육에 부하를 일으키는 자극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상 이런 자극은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근육량을 키우는 방법은 근육조직이 찢어지고 회복되는 현상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멀쩡히 있는 근육세포가 찢어질 수 있는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부정적인 자극이라 할 수 있지만, 그 결과 몸을 튼튼하게 하고 힘을 세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근육에 한정된 효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체를 구성하는 것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로 '힘', '자세'와 관련된 부분은 근육, 뼈, 관절 등이 존재합니다. 근육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으로 높은 무게의 기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관절, 뼈에도 그 자극이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극이 전해지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의 경우는 찢어짐과 회복을 반복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용해 근육량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자극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통해 외부의 자극을 근육에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해지는 자극이 근육 이외의 관절에 전해지게 된다면 디스크와 같은 부상의 위험도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운동인데, 부상으로 신체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상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나아가 운동의 효과를 올바르게 얻기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구기종목과 같은 운동에서 '자세'는 어떤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달리기의 경우 몸의 무게를 한쪽 다리로 이동하며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바른 자세가 아니라면 다리 관절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육상을 위한 자세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 외의 농구, 야구, 탁구, 테니스 등의 다양한 운동에서 자세는 부상을 방지하며, 보다 좋은 실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자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사람의 성향이 제각각 다르듯 개인의 신체 특성도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람에게 한해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운동 종목을 배울 때 가장 기본적으로 자세를 연습하는데, 이 자세는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하여 통계적으로 가장 적합한 자세가 고착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는 것을 통해 해당 운동을 배우는 것이 효율이 좋은 방법이 되는 것이며, 운동의 원리를 적용해 차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 될 것입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신체를 위한 운동이 자신의 몸에 크고 작은 부상의 흔적을 남긴다면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더욱이,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 다시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은 지겹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속도는 차츰 높아질 수 있기에, 해당 과정을 충실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바른 자세와 연습을 통해 신체는 보다 튼튼하고 건강한 상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