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루틴을 지키는 3가지 방법(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동일한 일을 반복적으로 지속해야하는 경우)

하루는 변화무쌍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7일) 간의 생활 또한 어떤 변화의 특이점을 맞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달, 1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피로함과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당연하지만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사정에 따라 휴식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적당한 휴식은 하루를 반복할 수 있는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휴식을 찾아서 취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활력이 넘치는 상태라도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수 있습니다. 몸이 지쳐있는 상태에서는 꼭 해야만 하는 일(억지로라도 해야만 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다음으로 넘길지도 모를 일입니다. 마치 내일의 자신에게 일을 넘기는 모습으로, 인터넷에서는 '미래의 나를 믿는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미래의 나는 다시금 미래의 나에게 일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이죠.

어떤 일을 익히는 과정 혹은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특정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관련 일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능력이 키워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발전을 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자기 계발'은 앞에서 언급한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연습을 위해서는 하루의 생활에서 일정한 시간을 할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하루의 2시간은 영어공부를 한다.'라고 정했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지 2시간의 공부시간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매일 2시간은 모여서 1만 시간을 채울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하나의 극단적인 예시일 뿐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하루의 일과시간을 잘 구성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매일의 일과에 대한 짜임새 있는 계획을 '루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반복되는 일정, 계획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비슷한 일을 매일 반복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정한 '루틴'을 잘 지키며 생활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드는 순간부터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관점에서 언급하는 내용이므로 객관적이지 않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① 계획표를 작성하고, 잘 보이는 곳에 둔다.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계획표로 잘 작성한 후, 생활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단, 스마트폰과 같이 다른 미디어로 집중력이 분산될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기억에 의존한다는 것은 자칫 누락되는 정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락된 정보는 하루의 할 일에서 몇 가지의 내용들을 빠트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곳에 계획표를 비치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과의 내용에 대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혹여나 누락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획표를 비치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습관적으로 행동하는 아침에 거울을 본다면, 거울의 귀퉁이에 계획표를 붙여둔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의 계획은 지속적으로 뇌리에 박힐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에는 계획표 작성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이쁘기 때문에 사용자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으며, 계획을 정리한 느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계획을 확인하고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시간을 뺏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집중력이 흩어지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② 알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대략적으로 계획을 인지하고 있다고 해도 집중력의 정도에 따라서 걸리는 시간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림 기능을 이용해 단계별로 자극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활동이 5개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각 할 일별로 대략 2시간의 소요시간을 예상한다고 하면 하루 중 10시간의 집중도 있는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장시간 지속적으로 집중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계획을 알고 있어도 흩어진 집중력에 따라 소요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다음 할 일을 시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이런 경우, 외부의 어떤 자극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자극으로는 소리, 식사, 간식 등이 있습니다. 식사나 간식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그리고 그 시간이 흐르는 것으로도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알림 소리(자극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방법)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림을 설정할 때는 다음번 해야 할 일에 대한 메시지가 같이 표시될 수 있도록 합니다. 해당 메시지를 통해서 해야 할 일에 대하여 분명하게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③ 하루의 마무리에 간략하게 피드백을 진행합니다.

• 어떤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글을 쓸 때는 탈고 전 검토를 진행해 문장을 가다듬는 것으로도 완성도 있는 작문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일과를 진행한 과정의 마무리에 스스로 피드백(검토)을 진행한다면 그다음 날은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일정 범위의 학습이 마무리될 때는 언제나 '시험'이 기다리곤 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며, 핵심 내용 중 놓친 부분이 있다면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지표가 되곤 합니다. 단순하게 평가를 위한 시험이 아닌 학습에 대한 검토를 위해 치러지는 것입니다. 이는 어떤 일을 할 때도 같은 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통해 잘못된 부분, 잘된 부분을 가려내어 부족함은 채우고, 잘된 부분은 더 발전시켜 일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일과에도 이런 방법을 적용하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잘못된 부분 혹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은 결국 다음날의 일과에서 확실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하게 평가지를 이용한 간략한 평가는 시험을 받는 기분으로 거부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지를 이용한 평가방법보다는 '일기' 형식을 이용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기록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쌓여있는 일기는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눈에 띄는 방법이기 때문에 뿌듯함을 안겨줄 수 있으며, 그런 감정들은 다시금 동기유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노력을 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를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노력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루틴'을 잘 지켜,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