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들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잠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지나치기 일수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은 기록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는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컴퓨터로 작업을 진행하다보면 보다 빠르게 '생각'들이 흩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지나쳐가는 생각들은 아쉬움을 많이 남기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는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수익의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에 작은 생각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경우가 많다. 더불어,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나, 중요도에 따른 업무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기록을 남겨두지 않으면 다른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잊혀지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기록'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한 것을 생각하기 쉬울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기록'이라는 단어는 '역사'라는 단어와 연관되어 기억에 남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는 하나의 학문으로 대서사시와 같은 거창한 것을 생각하기 쉽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거창한 것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데, 아주 작은 생각들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이런 거창한 학문적 기교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게되는 메모지는 직사각형 혹은 정사각형의 손바닥만한 크기의 백지를 사용한다. 누군가는 이면지를 이쁘게 잘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공장에서 일정한 크기로 제작된 메모지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존재할 것이다. 오프라인에서의 간단한 메모의 경우 앞서 언급한 다양한 메모지를 이용하여 기록을 남기지만 아쉬운점이 존재한다. 어딘가에 보관하는 용도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굳이 보관을 위해서는 따로 보관함을 필요로하는 이중적인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발명된것이 포스트 잇이라는 제품인데, 가벼운 접착성능을 가지고 있는 이 메모지의 경우 짧은 시간 어디든 잘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눈에 띄는 모습은 일정기간 잊지말아야하는 작업을 주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컴퓨터에서도 이와같은 메모기능을 지원하는데, 그 이름이 '스티커 메모'이다.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과 더불어 바탕화면에 다양한 색으로 표시된 메모지를 확인할 수 있어, 업무의 진행 순서 혹은 중요한 업무, 아이디어등의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겨둘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다만, 과거의 버전에서는 저장기능이 없어 기록해둔 메모지가 오류 혹은 실수로 사라지면 내용을 다시 확인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새로워진 버전에서는 윈도우 로그인 계정을 통해서 자신이 사용한 메모지의 내용들이 저장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저장된 스티커 메모는 해당 아이디를 이용하면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제는 순간적으로 스쳐갈 수 있는 생각의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더불어, 메모지의 개수는 크게 한계가 없기에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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