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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技術)

wiki docs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이 방법적인 부분이다. 100가지의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만 시작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꼼꼼한 사람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이렇게 시작한다고 해서 문제점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물론, 적당한 대비 없이 시작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기에 권장하지는 않지만, 너무 많은 대비를 위해 시작의 타이밍을 놓치는 것은 더욱 피해야 할 사항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적당한 시기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경험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유료 서비스를 신청하기에 앞서서는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앞에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파이썬을 익히는 방법은 강좌를 선택하는 것과 책을 통해 독학을 하는 것으로 구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강좌를 선택하는 것도 너무나 좋은 방법이지만 단순하게 강좌에만 의지해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라면 모든 것을 독학으로 마무리한다고 결정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혼자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코딩은 결국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만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오류를 수정하고, 다시금 원하는 기능이 작동되도록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과정의 반복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의 대다수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체험도 체계적으로 훑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서점에서 책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비용이 발생된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적당히 체계적이며,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자료가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우선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 방법을 활용한 후, 필요하다면 유료 서비스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물론, 여기서는 개인의 의지와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 내용의 주제는 위키 독스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그 배경은 앞에서 언급한 필자의 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파이썬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세상에 정말 많은 내용들이 공유되어 존재한다. 모든 내용들을 취합하면 어느 책보다도 방대한 양의 파이썬 교재가 완성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정보가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의견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직접적인 문제 상황과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해결방법은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처음 접하는 경우 이 정보들의 가치를 알아보기 쉽지 않다. 문제를 직면한 순간부터 그 해결방법이 가치를 가지는 것이지, 굳이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해결방법은 하나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문제에 직면하기 위해서는 직접 코딩을 시작할 필요가 있는데, 여기 접해야 하는 것이 프로그램 언어를 구성하고 있는 규칙이다. 가령 예를 들어, 엑셀 vba의 경우 대표적인 반복문 'for'문을 사용할 때 표현하는 방식이 파이썬과는 차이를 보인다. 파이썬은 'for i in range(0,10):'과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되는데 range부분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범위를 선정해도 좋고, 변수를 지정해도 좋고, 리스트를 지정해도 좋고, 튜플을 지정해도 좋다. 그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 응용은 각자의 취향에 맞춰 조절하면 된다. 결국 시작하는 규칙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무료로 가볍게 볼 수 있는 교재를 체험해 본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위키 독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많은 전자책들이 존재한다. 이미 내용을 보강하거나 정리하여 출판된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위키 독스를 통해 체험한 내용이 마음에 든다면 서점을 통해 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 글의 요점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터넷 상의 전자책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여러 책들이 존재하지만 부연설명이 너무나 긴 책보다는 간결하지만 필요한 내용들, 예를 들어 코드를 명확하게 부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을 추천한다. 프로그램이 구동되기 위해서는 시작과 끝의 모든 과정이 규칙을 지켜야 하지만, 초기에는 구분 구분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쉽지 않다. 코드 한줄한줄을 확인할 수 있는 '주피터 노트북'을 이용해 실습 예제를 따라 해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큰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보다 복잡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준비단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하나의 전자책을 선정해 따라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키 독스'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입문 단계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